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갓 워즈: 더 컴플리트 레전드/스토리/챕터 2 (문단 편집) === 스토리 후반부 === 카구야는 츠쿠요미가 자신을 공격한 까닭을 물어봤지만, 츠쿠요미는 카구야에게 후지로 돌아가라고 했다. 츠쿠요미는 운명이라는 미명 하에 다시 카구야를 감금할 작정이었다. 얘기를 듣자마자 분통이 치민 카구야는 자신에게 그런 운명을 강요하는 까닭이 무엇이냐고 소리쳤고, 츠쿠요미는 모두를 죽이려고 들었다. 방법이 없었던 킨타로 일행은 츠쿠요미에게 공격을 퍼부었다. 그 와중에 카구야는 츠쿠요미에게 자기 말을 들어달라고 애걸했지만, 오오쿠니누시는 츠쿠요미가 완전히 정신을 잃었기 때문에 어떠한 방법도 소용없다고 경고했다. 충격에 빠진 카구야는 말을 잇지 못했다. 츠쿠요미가 누군가를 증오한다고 말하자, 우라시마는 아마테라스가 이렇게까지 커다란 힘을 막으려고 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우라시마도 어떻게든 아마테라스를 도우려고 했지만 좀처럼 계획이 떠오르지 않았다. 오오쿠니누시가 엄청난 힘을 느끼자, 카구야는 츠쿠요미에게 무슨 일이 생겼느냐고 절규했다. 우라시마가 이대로 가면 모두가 살아남지 못한다고 외치자, 츠쿠요미는 카구야에게 후지로 돌아가라고 했다. 자기 딸에게 다른 동료를 나몰라라 하라는 얘기였다. 무언가에 홀린 츠쿠요미는 이미 이성을 잃은 뒤였다. 그때 카구야가 용궁에서 받은 상자를 개봉하라고 지시하자, 우라시마도 무언가가 떠올랐다는 듯이 외쳤다. 우라시마는 '오토히메는 나에게 이랬다. 매우 위험한 일이 터졌을 때 상자를 개봉하라고 말이다. 그러니까 지금이야말로 상자를 개봉할 기회라고.' 외치면서 상자를 열었다. 츠쿠요미는 이상한 곡옥에서 나오는 기운 때문에 비명을 질렀다. 카구야가 반응을 보이자, 우라시마는 용궁 상자에 보관된 물건으로 눈길을 돌렸다. 츠쿠요미는 민초 나부랭이가 그런 엄청난 물건을 보유했다고 분통을 터뜨리더니, 언젠가 반드시 카구야에게 돌아온다고 말하면서 사라졌다. 큐슈에서 일어난 참극 때문에 카구야는 몸과 마음에 상처를 받았다. 아소산이 폭발하는 사태라도 막고 싶었건만, 모든 것이 뜻대로 굴러가지 않았다. 카구야는 냉혹한 현실 앞에서 좌절했다가 다시 일어났다. 여기서 자신이 주저앉아봤자 아무것도 바뀌지 않아서였다. 허망하게 산제물로 삶을 마감할 뻔한 소녀는 국가가 맞이할 앞날을 바라봤다. 이제는 아무도 희생하기 싫어서였다. 하나 그런 카구야를 츠쿠요미가 막아섰다. 어머니가 자기 막내딸이 가는 길을 막는 배덕을 저질렀다는 얘기였다. 그리고 이제 츠쿠요미는 카구야가 알던 모습이 아니었다. 다시 말해서 츠쿠요미는 선량한 어머니가 아닌 악독한 망령으로 바뀌었다. 츠쿠요미가 내린 저주 때문에, 곳곳에서는 무언가가 끊기는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엄청난 존재가 저편에서 다가왔다. 카구야는 잠깐 행보를 멈췄다가 다시 움직였다. 이즈모 야마토로 가려고 말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